(OC 맛집) Broadway by Amar Santana – 오픈 키친에서 만나는 모던 아메리칸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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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link LA의 에릭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프렌치 조리 기술을 바탕으로 해산물과 육류, 파스타에 세계 여러 지역의 풍미를 더한 모던 아메리칸
레스토랑, 브로드웨이 바이 아마 산타나(Broadway by Amar Santana)입니다.
브로드웨이 바이 아마 산타나는 라구나비치의 글레니어 스트리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변에서 한 블록 정도 떨어진 곳으로, 바닷가 산책이나 라구나비치 갤러리 방문 후 저녁 식사를 즐기기 좋은 위치입니다.
레스토랑 이름에 들어간 ‘브로드웨이’처럼 내부는 뉴욕의 극장과 오래된 산업 공간에서 영감을 받아 꾸몄습니다. 어두운 색조와 벽돌, 금속 소재가 어우러진 공간 한가운데 오픈 키친이 자리해 요리가 하나의 공연처럼 펼쳐지는 분위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주방 바로 앞에는 조리 과정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여섯 개의 셰프 테이블 좌석도 마련돼 있습니다. 좌석 수가 적고 요청한다고 반드시 배정되는 것은 아니므로, 원한다면 예약할 때 미리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톱 셰프’ 결승 진출자 아마 산타나
브로드웨이 바이 아마 산타나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아마 산타나(Amar Santana) 셰프와 레스토랑 경영인 아메드 라바테(Ahmed Labbate)가 함께 운영하는 곳입니다.
산타나 셰프는 13세 때 뉴욕 퀸스로 이주했으며, 고등학교 시절 요리 교육 프로그램을 계기로 주방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뉴욕의 유명 프렌치 레스토랑 샹테렐에서 경험을 쌓고 CIA로 불리는 컬리너리 인스티튜트 오브 아메리카에서 공부했습니다.
찰리 파머 계열의 여러 레스토랑을 거쳐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의 Charlie Palmer에서 총괄 셰프로 활동했으며, 2011년 9월 자신의 첫 레스토랑인 브로드웨이 바이 아마 산타나를 열었습니다.
TV 요리 경연 프로그램 ‘톱 셰프’ 시즌 13에서는 결승에 진출했고, 시즌 18에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요리에서 얻은 아이디어와 캘리포니아의 계절 식재료를 프렌치 조리법으로 풀어내는 것이 그의 요리에서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아보카도 소르베를 곁들인 하마치 사시미
가볍고 산뜻한 요리로 식사를 시작하고 싶다면 Hamachi Sashimi를 살펴보세요.
생방어에 시트러스 미소 드레싱을 더하고 와사비 토비코와 아보카도 소르베를 곁들이는 메뉴입니다. 부드럽고 기름진 생선에 감귤류의 산미와 미소의 감칠맛, 차가운 아보카도 소르베가 어우러집니다.
일반적인 일본식 사시미와는 다른 구성이지만 생선의 맛을 지나치게 가리기보다는 서로 다른 온도와 식감을 더하는 방식입니다.
소꼬리 마멀레이드를 올린 로스티드 본매로
브로드웨이의 대표적인 메뉴 가운데 하나는 Roasted Bone Marrow입니다.
구운 소뼈 속의 부드러운 골수에 진하게 조리한 소꼬리 마멀레이드를 올리고, 바삭하게 구운 사워도우 빵을 곁들입니다. 골수의 고소하고 농축된 맛과 소꼬리의 묵직한 풍미를 한입에 즐길 수 있는 요리입니다.
빵 위에 골수와 소꼬리를 조금씩 올려 먹는 방식으로, 와인이나 위스키 계열의 칵테일과도 잘 어울립니다. 풍미가 강하고 지방감이 있는 메뉴이므로 여러 사람이 나누어 먹거나 사시미와 샐러드처럼 산뜻한 요리와 함께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더 달콤하고 부드러운 육류 요리를 원한다면 Maple-Glazed Pork Belly도 살펴볼 만합니다. 돼지고기 삼겹살에 메이플 글레이즈를 입히고 선초크 퓌레, 탄두리 파인애플과 타마린드 가스트리크를 곁들여 단맛과 산미, 향신료의 풍미를 함께 구성합니다.
로메스코 소스를 곁들인 스페니시 옥토퍼스
해산물 요리 중에서는 Grilled Charred Spanish Octopus가 눈에 띕니다.
문어를 겉면이 살짝 그을릴 정도로 구워 불향을 더하고, 블랙 올리브 요거트와 로메스코 소스, 절인 고추와 바삭한 토핑을 곁들이는 메뉴입니다.
문어의 쫄깃한 식감에 로메스코 소스의 고소함과 고추의 산미가 더해지며, 블랙 올리브 요거트가 전체적인 맛을 부드럽게 연결합니다. 생선회보다는 익힌 해산물을 좋아하거나 여러 가지 소스의 조합을 즐기는 사람에게 잘 맞습니다.
요리가 펼쳐지는 오픈 키친을 즐기고 싶은 날
브로드웨이 바이 아마 산타나는 단순히 스테이크나 해산물 한 종류에 집중하기보다 세계 여러 지역의 재료와 양념을 활용한 모던 아메리칸 요리를 코스로 구성해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처음 방문한다면 하마치 사시미로 시작해 로스티드 본매로나 스페니시 옥토퍼스를 나누어 먹고, 우니 크림 가르가넬리 또는 시그니처 브란지노를 메인으로 주문해 보세요. 고기를 좋아한다면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와 매시드 포테이토, 야생 버섯을 곁들이는 구성도 잘 어울립니다.
주방의 움직임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면 셰프 테이블 좌석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좌석이 여섯 개뿐이고 배정이 보장되지는 않으므로 예약할 때 미리 문의해야 합니다.
레스토랑은 정기적인 점심 영업을 하지 않으며 저녁에만 문을 엽니다. 예약이 권장되지만 바 좌석은 오후 4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Broadway by Amar Santana 브로드웨이 바이 아마 산타나
주소: 328 Glenneyre Street, Laguna Beach, CA 92651
전화: (949) 715-8234
영업시간:
화요일~목요일: 오후 4시 30분~오후 9시
금요일~토요일: 오후 4시 30분~오후 10시 45분
일요일: 오후 4시 30분~오후 9시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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