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지퍼를 안 잠그는 게 스타일이라고? 한국에서도 눈길 끄는 ‘오픈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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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하려는데 “가방 열렸어요!”라는 말을 듣는다면 보통은 얼른 잠그게 되죠. 그런데 가방 입구를 살짝 열어 둔 듯한 모습 자체를 스타일로 즐기는 흐름이 있습니다.
바로 가방의 자연스러운 처짐과 열린 실루엣을 살리는 ‘오픈백’ 스타일입니다. 여기서 오픈백은 특정 브랜드나 제품 이름이 아니라, 가방을 완전히 닫지 않은 듯 연출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반듯하게 잠그기보다 자연스럽게
오픈백의 매력은 힘을 뺀 분위기에 있습니다. 부드러운 가방 앞면이 살짝 내려앉거나 입구가 느슨하게 벌어지면서, 평소 옷차림에도 편안한 느낌을 더합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가방에도 관심
해당 보도에 따르면 29CM에서 여밈의 ‘벨티드 보트 백’과 루에브르의 ‘바인 숄더백’ 거래액은 최근 15일간 전월 같은 기간보다 각각 237% 이상, 251%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정 플랫폼의 개별 제품 거래액이 늘어난 수치인 만큼, 오픈백 전체 시장의 성장률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열린 듯한 형태와 유연한 실루엣을 가진 가방에 관심이 모인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예쁜데, 실제로 들기에도 편할까요?
사진 속 분위기와 매일 들었을 때의 편리함은 따로 살펴볼 부분입니다. 가방 입구가 넓으면 물건을 꺼내기는 쉽겠지만, 몸을 숙이거나 가방을 내려놓을 때 내용물이 움직일 수도 있겠죠.
직접 골라본다면 평소 넣는 짐을 담았을 때의 모양, 잠금장치를 닫는 편리함, 내부 지퍼 포켓 유무를 확인해 보세요. 가방이 비어 있을 때와 물병·지갑·파우치를 넣었을 때의 실루엣도 비교하면 좋겠습니다.
미국에서 출퇴근용이나 주말 외출용으로 활용한다면, 이동할 때는 잠그고 필요할 때 열린 형태를 즐길 수 있는지도 선택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자연스럽게 열린 가방의 멋에 한 표인가요, 아니면 끝까지 잠가야 마음 편한 쪽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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