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여행지 정보] Catalina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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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linkLA 에릭 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남부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배를 타고 떠날 수 있는
카탈리나섬(Catalina Island)입니다.
남부 캘리포니아 앞바다에 자리한 특별한 섬
정식 명칭은 산타카탈리나섬(Santa Catalina Island)으로, 남부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약 22마일, 약 35km 떨어져 있습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속합니다.
카탈리나섬 여행의 중심지는 아발론(Avalon)입니다. 항구 주변에 숙박시설과 식당, 상점, 관광 프로그램이 모여 있어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이 둘러보기 편합니다.
섬의 또 다른 여행 거점인 투 하버스(Two Harbors)는 하이킹과 캠핑, 해양활동을 중심으로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두 지역은 분위기뿐 아니라 교통편도 다르므로 배편을 예약할 때 도착 항구를 확인해야 합니다.
처음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이라면 아발론을 중심으로 일정을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카탈리나섬으로 가는 방법
대표적인 이동 수단은 카탈리나 익스프레스(Catalina Express) 페리입니다. 롱비치·샌페드로·데이나포인트에서 출발하며, 항구와 날짜에 따라 목적지와 운항 시간이 달라집니다.
롱비치에서 아발론까지는 약 1시간, 샌페드로에서 아발론까지는 직항 기준 약 1시간 15분이 걸립니다. 다른 항구를 경유하는 편은 이동 시간이 더 길어집니다. 페리 운항 안내
여기서 말하는 1시간은 배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입니다. LA에서 출발한다면 항구까지 운전하는 시간과 주차·체크인 시간을 별도로 계산해야 합니다.
롱비치 터미널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발론 해안가에서 시작하는 섬 여행
아발론에 도착하면 먼저 항구 주변을 천천히 걸어보세요.
해안가에는 식당과 카페, 기념품 가게가 이어져 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하거나 아이스크림을 먹고, 상점과 갤러리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섬 여행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발론 중심부는 도보 관광이 가능한 규모입니다. 관광지를 여러 곳 넣기보다 해안 산책과 식사 사이에 충분한 시간을 남겨두면 한결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해안가와 달리 언덕이나 내륙 방향은 경사가 있습니다. 숙소나 방문 장소가 언덕 위에 있다면 지도의 거리뿐 아니라 이동 방법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탈리나섬의 상징, 카탈리나 카지노
아발론 항구 사진에서 눈에 띄는 커다란 원형 건물이 카탈리나 카지노(Catalina Casino)입니다.
이름 때문에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를 떠올리기 쉽지만, 도박 시설이 아닙니다. 영화관과 무도회장을 갖춘 문화·오락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이곳에서는 도박이 운영된 적이 없습니다.
윌리엄 리글리 주니어의 의뢰로 건립돼 1929년에 문을 열었으며, 아르데코 양식의 건축과 실내 장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일반 관람과 VIP 백스테이지 투어가 안내돼 있습니다.
외관을 감상하며 해안길을 걷는 것도 좋지만, 건축과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내부 관람을 일정에 넣어볼 만합니다. 입장권 종류에 따라 관람 범위가 다르므로 예약 전에 포함 내용을 확인하세요.
바다를 가까이에서 즐기는 데스칸소 비치
카탈리나 카지노를 지나 해안길을 따라가면 데스칸소 비치(Descanso Beach)가 나옵니다.
이곳에는 해변 레스토랑과 바, 카바나와 선베드 등을 운영하는 데스칸소 비치 클럽(Descanso Beach Club)이 있습니다. 바닷가에서 식사하거나 별도로 좌석을 예약해 쉬어가는 일정을 잡을 수 있습니다.
카바나와 선베드는 별도 예약·요금이 적용되며, 시설 내에는 외부 음식과 음료 반입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여름과 주말에 이용할 계획이라면 미리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더 활동적인 여행을 원한다면 카약·스탠드업 패들보드·스노클링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인근 업체에서 장비와 웨트슈트를 대여하며, 운영 여부는 날씨와 바다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골프카트를 타고 둘러보는 아발론
카탈리나섬 여행에서 자주 보게 되는 교통수단이 골프카트입니다.
아발론에서는 도보 외에도 골프카트 대여, 택시, 투어 차량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중심가를 벗어나 전망이 좋은 언덕 방향을 둘러보고 싶다면 교통수단을 활용하는 편이 편리합니다.
다만 골프카트 대여는 업체별로 운전 가능 연령, 면허, 보증금, 대여 시간과 운행 가능 구역이 다릅니다. 예약하거나 빌리기 전에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아발론에서 빌린 골프카트로 섬 전체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투 하버스나 내륙 지역은 별도의 교통편과 접근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당일치기 여행이라면 도보 산책에 짧은 카트 관광을 더하는 정도로 계획해도 충분합니다.
리글리 기념관과 식물원에서 만나는 섬의 자연
해안가와 다른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리글리 기념관과 식물원(Wrigley Memorial & Botanic Garden)을 방문해 보세요.
카탈리나섬의 역사와 자생식물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장소로, 아발론 페리 터미널에서 약 1.7마일, 약 2.7km떨어져 있습니다. 도보·골프카트·택시·자전거 등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식물원을 걸어 기념관 전망 공간에 오르면 협곡과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안가의 활기찬 분위기에서 잠시 벗어나 조용히 둘러보기 좋은 코스입니다.
공식 안내에서는 관람에 최소 1시간 정도를 잡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걸어서 방문한다면 터미널과 식물원 사이의 왕복 이동 시간은 별도로 계산하세요.
카탈리나섬 총평
카탈리나섬의 매력은 짧은 바닷길을 건너 일상의 속도를 잠시 늦출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발론 해안가를 걷고, 카탈리나 카지노의 건축을 감상하고,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하는 일정만으로도 하루를 채울 수 있습니다. 활동적인 여행을 원한다면 카약이나 스노클링을 더하고, 자연을 깊이 둘러보고 싶다면 별도의 하이킹·캠핑 여행으로 계획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 배편과 주차비가 기본적으로 들어가고, 유료 체험을 여러 개 추가하면 예산이 커집니다. 당일치기는 돌아오는 배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일정을 너무 촘촘하게 잡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방문한다면 아발론 중심의 하루 여행, 해변에서 오래 쉬거나 다른 지역까지 둘러보고 싶다면 1박 이상의 일정을 추천합니다.
LA 근교에서 바다와 작은 항구마을의 분위기를 함께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카탈리나섬은 여행 목록에 넣어볼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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