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4일 세계 주요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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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럼프에 날아든 중간선거 심판…민주당, 상·하원 모두 되찾았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 다수당 지위를 모두 탈환했다고 AP가 보도했습니다. 생활비 부담과 국정 운영에 대한 불만 속에 공화당이 의회 주도권을 내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임기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물가 부담 완화와 행정부 감시를 예고했습니다. 하킴 제프리스는 동료 의원들의 선출을 거치면 미국 최초의 흑인 하원의장이 됩니다. 다만 일부 지역은 아직 개표 중이며, 새 의회 임기는 2027년 1월 3일시작됩니다.
2. 대통령 전화까지 도청했나…인도네시아 경찰 수뇌부 체포, 수도에 병력 2만 명
인도네시아에서 대통령과 주요 인사들을 불법 도청한 혐의로 경찰 고위 장성 3명이 구금됐습니다. 연루된 대통령 비서실장은 4일 해임됐으며, 정치인과 언론인, 기업인들도 감시 대상이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같은 시기 군은 자카르타에 병력과 인력 총 2만980명을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당국은 병력 배치가 도청 수사와 직접 연결됐는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용의자들의 도청 목적과 확보한 정보의 사용처는 수사 대상입니다.
3. 대피시설 폭격 사망자 37명으로…잔해 속 수색 중 수도는 물·전기 끊겼다
우크라이나 남부 코미슈바하의 학교와 대피시설을 공격한 러시아 폭격으로 확인된 사망자가 37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지 당국은 약 38명이 잔해 아래에 더 남아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생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구조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너지 시설 공격으로 키이우와 주변 지역에는 정전과 단수가 발생했습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공공 식수 시설 이용을 안내하고, 휴대전화를 충전하고 몸을 녹일 긴급 지원시설을 마련했습니다.
4. 고속열차 참사 두 번에 115명 희생…버티던 스페인 교통장관 결국 사퇴
올해 두 차례 대형 고속열차 사고로 총 115명이 숨진 스페인에서 오스카르 푸엔테 교통장관이 사퇴를 발표했습니다. 장관은 그동안 사고 조사와 철도 개선을 맡겠다며 사퇴 요구를 거부했지만, 3일 의회에서 입장을 바꿨습니다. 산체스 총리는 4일 부총리 겸 경제장관 카를로스 쿠에르포가 교통부를 임시로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11월 29일 선거를 앞두고 철도 안전과 정부 책임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5. 화재 피해자 치료비까지 국가 간 공방…스위스, 이탈리아에 청구했다가 철회
스위스 크랑몬타나의 새해맞이 행사장 화재 피해자 치료비를 둘러싼 국가 간 갈등에서 스위스가 이탈리아인 피해자들의 의료비를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스위스의 비용 상환 요구에 이탈리아 멜로니 총리가 강하게 반발한 뒤 나온 결정입니다. 당시 술집 화재로 41명이 숨지고 115명이 다쳤으며, 이탈리아인 피해자 12명이 초기 치료를 스위스에서 받았습니다. 이번에 스위스가 부담하기로 한 금액은 150만 스위스프랑, 약 190만 달러입니다.
6. 16세 미만 SNS 금지, 법정까지 갔다…“아이 보호” vs “표현의 자유 침해”
호주의 16세 미만 소셜미디어 계정 금지 정책을 놓고 최고법원에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정부는 4일 플랫폼의 중독적 설계와 수면 방해 등을 들어 아동 보호에 필요한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레딧과 시민단체는 제한 범위가 지나치게 넓고 정치적 의사소통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맞섰습니다. 정부 자료상 지난 7월까지 약 500만 개 계정이 폐쇄됐지만, 연령 확인을 우회하는 사례도 남아 있습니다. 최종 판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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