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4일 하와이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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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3.5% 지지 얻은 조시 그린…하와이 주지사 재선, 가와카미와 새 출발
하와이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조시 그린이 재선에 성공하고, 데릭 가와카미가 차기 부지사로 선출됐습니다. 두 번째 개표 집계에서 그린·가와카미 조는 22만7,046표, 73.5%를 기록해 공화당 게리 코더리·대니얼 앤서니 조를 크게 앞섰습니다. 그린은 카우아이 시장으로 재난 대응과 주택 정책을 이끌었던 가와카미의 경험을 강조했습니다. 두 사람은 주택 공급과 높은 생활비 등 주민들의 생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당 득표율은 중간 집계 기준입니다.
2. 어린 동생들 탄 차에 흉기 들이댔다…와이키키 차량 강탈범, 충돌 뒤 도주
와이키키 호텔 승하차 구역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어린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2일 밤 10시 50분쯤 칼리아로드 일대에서 발생했습니다. 차량에 있던 21세 남성과 19세 여동생, 12세·9세 동생들은 모두 무사히 내렸습니다. 약 25분 뒤 도난 차량은 라이크라이크하이웨이와 카헤킬리하이웨이 인근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했고, 상대 차량 탑승자들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용의자는 경찰 도착 전 걸어서 달아났으며, 보도 시점까지 체포되지 않았습니다.
3. 투표 줄 앞에 ‘ICE’ 조끼 입은 남성…불안 호소에 경찰이 퇴거 조치
호놀룰루 할레 투표 서비스센터에서 ‘ICE’ 표시가 붙은 조끼를 입은 남성이 경찰의 안내로 현장을 떠났습니다. 사건은 선거 당일인 3일 오후 6시 직후 발생했습니다. 남성은 위장무늬 옷과 ‘Ultra MAGA’ 모자도 착용했으며, 줄을 서 있던 유권자들이 불안감을 호소하자 선거 담당자가 경찰에 퇴거를 요청했습니다. 남성은 자신이 군이나 ICE 소속이 아니며 독립적인 참관인으로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처음에는 충돌 없이 떠났지만, 약 10분 뒤 길 건너편에서 소란을 일으킨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다시 확인에 나섰습니다.
4. 해변 앞바다에 최대 3m 타이거샤크…마일리비치에 경고 표지판
오아후 서부 마일리비치파크에서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타이거샤크가 목격돼 해양안전 당국이 경고했습니다. 호놀룰루시는 3일 오후 3시 13분쯤 ‘텀블랜드’로 불리는 산호초 파도 구역 인근에서 길이 8~10피트, 약 2.4~3m의 상어가 발견됐다고 알렸습니다. 현장에는 경고 표지판이 설치됐습니다. 당국은 상어를 발견하면 해양안전 요원에게 알리고, 입수 전 인명구조원에게 최신 해변 상황을 확인하도록 당부했습니다. 해당 보도에는 인명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5. 사라진 아내 시신은 끝내 못 찾았지만…하와이 고교 졸업생 살해 남편에 중형
하와이 래드퍼드고등학교 졸업생 마야 밀레테를 살해한 남편에게 최소 25년을 복역해야 하는 종신형이 선고됐습니다. 샌디에이고 법원은 2일 래리 밀레테에게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마야는 2021년 부부의 집에서 실종됐으며,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변호인 측은 선고에 앞서 배심원 부정행위 의혹을 이유로 새 재판을 요청했습니다.
6. 관광객 숙소 줄여 주민 집으로…논란 속 비슨 마우이 시장 재선 성공
마우이카운티 시장 선거에서 리처드 비슨 현 시장이 유키 레이 스기무라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세 번째 개표 집계에서 비슨은 2만7,567표, 54.8%를 기록했으며 스기무라는 2만1,409표, 42.6%를 얻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재난 복구와 함께, 수천 채의 단기 휴가용 임대를 단계적으로 줄여 주민 장기주택으로 전환하려는 정책이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비슨은 당장의 성과뿐 아니라 장기적인 변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재선 이후에도 주거난 해결과 관광업에 미칠 영향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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