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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생활 장기화 레전드 공감 모음 (feat. 나만 그런 거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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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오래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생활 패턴과 가치관이 현지화되면서 한국에 있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 1. 화장실 갈 때나 외출할 때나 쌩얼이 기본 풀메이크업은 진짜 인생에 손에 꼽히는 큰일이 있을 때나 하는 연례행사가 됩니다.

  • 2. 쇼핑 목록에서 예쁜 옷은 삭제, 편한 옷만 증식 꾸밀 일이 별로 없다 보니 옷장에 쌓이는 건 온통 편하게 입기 좋은 맨투맨, 후디, 레깅스뿐입니다.

  • 3. 발이 편한 것이 최고, 신발은 무조건 운동화 구두나 멋 부리는 신발은 멀리하게 되고 발이 편한 운동화만 문신처럼 신고 다니게 됩니다.

  • 4. 한국 입국 순간부터 풀가동되는 관광객 모드 비행기 내리자마자 미용실, 피부과, 올리브영, 대형마트 털이 스케줄을 분단위로 짜서 움직입니다.

  • 5. 끝나지 않는 뫼비우스의 띠 같은 향수병 외국에 있으면 칼칼한 한국 음식이랑 편의점이 그렇게 그립다가도, 막상 한국에 오래 머물다 보면 다시 조용한 타국 생활이 그리워져서 출국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게 됩니다.

이 외에도 한국 방문할 때마다 머리 하고 나면 "머리가 많이 상하셨네요" 소리를 무조건 듣는다거나, 10년 넘은 옷도 헤지지 않으면 그냥 입게 되는 등 소소한 변화들이 참 많습니다.

해외 생활 중이신 다른 분들은 또 어떤 공감 포인트가 있으신가요? 

각자 겪고 계신 재미있는 변화들이 있다면 함께 공유해 주세요.

댓글목록4

Sunn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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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한국 마트 가자마자 카트에 햇반이랑 김치부터 가득 채우는 건 세계 공통인가 보네 그려~ ㅎㅎ
 공감 백배 하고 갑니다!

왕십리건달이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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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미쿡선 생얼
한국가자마자 쌩얼은 타인한테 민폐더라구요 ㅠㅜ

Sky창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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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쌩얼+레깅스 조합인데, 신기하게 한국 친구들은 보자마자 "너 외국 사는 거 티 난다" 함.

Alex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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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할 때마다 캐리어 절반을 한국 식료품이랑 생활용품으로 채워 오는 게
 은근히 가장 큰 연례행사가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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