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직 미국에서 내 집 마련을 못 한 이유
7시간 30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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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집 보러 다닐 때 다른 건 몰라도 이건 꼭 따지게 되더라고요.
제 나름대로 정리해 둔 필수 조건 8가지입니다.
- 방 개수와 화장실 개수가 동일하거나, 화장실이 최소 0.5개는 더 많아야 함
- 집 앞 1분 거리에 신호등이 없을 것 (도로와 너무 가까우면 소음도 심하고 안전 문제도 있음)
- 커뮤니티 진입로에는 무조건 신호등이 있을 것 (비보호 좌회전으로 들어가는 곳은 진짜 위험함)
- 집 앞에 걸어 다닐 수 있는 인도가 반드시 있을 것 (생각보다 인도 없는 동네가 많음)
- 집 안 천장 층고가 높아서 답답하지 않을 것
- 뒷마당에 나갔을 때 뒷집과 창문이 바로 마주 보지 않을 것
- 집 안이나 마당에서 바라보는 뷰가 트여 있을 것
- 동네 커뮤니티 길거리에 스트릿 파킹된 차량이 단 한 대도 없을 것
얼마 전에 지인이 이런 까다로운 기준 목록을 듣더니, 그럼 도대체 당신 집은 얼마나 끝내주는 곳이냐고 묻더군요.
네, 그렇습니다.
저는 아직 무주택자입니다.
조건이 너무 완벽해서 집을 못 사는 건지, 아니면 돈이 없어서 못 사는 건지 저도 가끔 헷갈리네요.
다들 집 구하실 때 어디까지 타협하고 들어가셨는지 궁금합니다.
댓글목록1
eggroll님의 댓글
아님 내가 원하는 위치에 집을 지을수밖에 ... ㅡㅡㅋ